[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들은 지구의 날인 22일 1,853번째 가습기살균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옥시(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에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에 살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복희 씨가 지난 6일 사망했다"고 알리며 김씨가 생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옥시와 애경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간다.구로동 621-8 안양천 고척교 하단 광장에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약 2,600㎡ 규모로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크다고 구로구는 밝혔다.구로구는 이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2월 19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곳에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뛰어놀 수 있도록 넓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음수대, 그늘막, 배변처리함, 소변기, 폐쇄회로(CC)T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장 이탈자도 9천명을 넘었다.정부는 이들이 2월 29일까지 복귀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3월로 들어서면 면허 정지와 수사·기소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월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이 대폭 줄어든다.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의 변화다.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전체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 191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버터 없는 ‘버터맥주’ 논란에 ‘뵈르’(BERRRE, 버터)맥주를 기획한 버추어컴퍼니 박용인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기도 한 박용인 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버터 없는 ‘버터맥주’가 소비자 기만행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버터맥주’로 불리는 ‘뵈르’(BEURRE·버터) 맥주 제조사인 버추어컴퍼니와 이 회사 박용인 대표를 12월 29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버추어컴퍼니 등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SNS, 홍보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E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해 식품표시광고법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으로 광고한 업체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8월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KC 인증 제품으로 광고한 대현화학공업과 기현산업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제조사 법인과 대표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과 사기 등 혐의로 이미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이번 공정위 고발로 이들은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또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은 공정위가 고발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전
[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식 고수'로 이름을 알리며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인플루언서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8년과 31억6,0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7월 13일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이씨는 2017∼2021년 자신에게 투자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닦은 족발집 조리장에게 2심에서도 벌금 1천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밥 형사항소9부(이성복 부장판사)는 7월 2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족발’ 전 조리장 김모(54)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본다”며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김씨는 ‘방배족발’에서 일하던 지난해 7월 대야에 두 발을 담근 채 함께 담긴 무를 세척하고 수세미로 발바닥을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서울 학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모집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1:1 특별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한다.2024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비교과가 일부 미반영되는 등 변화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수시모집 대비 설명회는 7월 15일 오후 2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리며, 서울 거주 학생과 학부모 및 진학 담당 교사라면 현장에서 1,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2023학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통합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 ‘메타스타(METASTAR)’가 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된 MTN머니투데이방송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199회차)에 소개됐다.관계자는 “부동산 구입 시 필요한 5가지 부동산 서류인 부동산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를 기존 방식으로 열람 및 발급하려면 인터넷등기소를 비롯한 3개 사이트에 접속해 매번 똑같은 주소를 입력한 뒤 서류를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건의 부동산 관련 서류의 수집 업무는 10~2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법무사나 감정평
[CEONEWS=이태림 기자] 카카오뱅크가 서버 개발자 경력 집중 채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우수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해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 등 카카오뱅크만의 플랫폼 역량이 담긴 신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모집 분야는 등 5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총 00명 두 자릿수다.서류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이번 카카오뱅크 집중 채용의 특징은 빠르고 간소화된 절차다. 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메타스타 글로벌 주식회사는 글로벌 통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메타스타(METASTAR)’가 11일 그랜드 오픈 했다고 밝혔다.'메타스타(METASTAR)'는 부동산 필수 5대 서류(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를 주소1회 입력으로 한번에 빠르게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등기 권리 변동사항 알림 기능을 통하여 업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부동산 전문 업무를 진행하는 정부, 기관, 은행 및 법무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공인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교수활동 지원 플랫폼 초등 엠티처에서 초등학생들의 새 학기 적응을 돕는 ‘5분 놀이’ 콘텐츠를 소개하고, 28일까지 선생님들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초등 엠티처에서 제공하는 5분 놀이 콘텐츠는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아침 조회나 쉬는 시간, 수업 시간 등 틈틈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 것으로, 즐거운 교실 분위기 조성을 돕는 총 150여 가지의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이름 빙고 △우리 반에 오면 △동시에 다른 소리 △동작으로 자기소개 △가위바위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해외식품을 수입・판매하거나 구매 대행하여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3개 업체 운영자 23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식약처는 최근 해외식품을 구매대행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해외식품이 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식품을 수입・판매 또는 구매대행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거나 영업자인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6,698개의 해외식품(판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A제약사 생산본부장, 생산팀장, A제약사 법인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 4년간 35개(자사 7개, 수탁제조 28개) 품목을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사용하거나 주성분 함량·제조방법을 허가사항과 다르게 임의로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했다.또 해당 사실을 숨기기 위해 40개(자사 8개, 수탁제조 32개) 품목의 제조기록서 등 의약품 제조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한 것이 확인됐다.검
[컨슈머뉴스=강이영 기자] 본격적으로 여성 운동이 태동한 지 벌써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특히 스포츠계는 '남성'들의 잔치에 불과하고, 여성들은 이쁜 얼굴과 몸매가 더 부각된다.우선 스포츠계 여성 비율을 보았을 때,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여성 참가율 0%, 2020년 제 32회 도쿄올림픽 여성 참가율 48.8%로 50% 달성 목표에는 미달하였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문 체육인 중 여성 비율은 22.3%로 매우 낮고 프로리그가 존재하는 종목의 여성선수 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중조절 용도 불법 의약품과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해 「약사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을 위반한 17개 업체 관련자 18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무허가로 불법 다이어트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들어간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 총 71억 7,000만원(의약품 69억 3,000만 원, 식품 2억 4,000만 원) 상당을 수입·판매했다.불법 다이어트 의약품에 대한 수사 결과, 무허가로 패치 형태 의약품 69억 3,000만
[컨슈머뉴스=황가을 기자] 한국전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국민 에너지 절약 유도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협력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은 지난 2018년 정점을 기록했고,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87%가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소비과정에서 발생하였다. 또한,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소비량은 2018년 기준 11,082kWh로 OECD 평균(8,165kWh) 대비 36%나 많아, 전기소비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절실한 상황이다.전기소비자의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해, 한전은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지자체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부당한 합병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2·3차 공판에 이어 4차 공판에서도 '프로젝트G' 등 경영권 승계 관련 문서를 작성한 전 삼성증권 팀장을 증인 신문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이번 공판에도 증인으로 전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