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버터 없는 버터맥주논란에 뵈르’(BERRRE, 버터)맥주를 기획한 버추어컴퍼니 박용인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기도 한 박용인 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면서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버추어컴퍼니는 2022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버터를 사용한 것처럼 홍보해 1229일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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