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시작서를 제출하고 2월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과 전원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는 권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내년부터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이하 플랫폼종사자)들도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게 되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22년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 경제적 위기 등으로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용보험으로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른 것이다.내년 1월 1일부터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는 고용보험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5일부터 한 달 동안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이번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등 비대면 매체를 통해 '위기 시 사회보험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소규모 미가입 사업장의 가입을 촉진할 예정이다.코로나 지속에 따른 영세 사업주와 노동자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과 일용직 노동자, 아르바이트생 등은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를 비롯한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지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미국 증시 입성을 노리는 쿠팡이 노동자 처우, 산업재해 문제로 국회에서 하루종일 뭇매를 맞았다. 최근 10년 간 회사 규모를 급속히 키우는 데 성공했으나 노무 부문엔 약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아온 쿠팡은 22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이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며 연신 사과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팡의 기업공개(PIO) 규모가 500억 달러(55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는 이날 산업 재해 관련 국회 환경노동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쿠팡은 산재사고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쿠팡 물류센터에서 약 1년 4개월간 심야근무를 한 뒤 사망한 고(故) 장덕준 씨 유가족은 18일 오후 2시 찬 바람 속에서 '쿠팡의 과로사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외쳤다.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이날 “산재 판정이 나온 후 쿠팡이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은 ‘덕준이 친구들’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지 않는 변명 같은 이야기 뿐”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10월 12일 야간근무를 하던 장 씨는 집으로 돌아와 쓰러져 사망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지난 3월 신입직원이 새벽배송하다 사망한 사건이 쿠팡에서 발생했는데 이상하게도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판정을 '불승인' 해 쿠팡측이 미리 손쓴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26일 KBS에 따르면, 신입 쿠팡맨 김씨(47세)는 입사 사흘만에 새벽배송 업무를 맡아 과로하게 됐는데 그 때문인지 갑자기 사망해 과로사로 추정됐다. 하지만 김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업무상질병재해' 신청이 7개월만에 '불승인'돼 논란이 일어난 것.대법원 판례도 있는 관계로 재심의 요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11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육아휴직 분할 횟수를 현행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 등의 대상을 다양한 형태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까지 확대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안 및 △무급으로 종사하는 중소기업 사업주 등의 친족도 산재보험에 임의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 등 고용노동부 소관 6개 법률안이 의결됐다. ◇육아휴직 분할사용 확대 이번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그룹 임원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동의를 통해 결정됐다. 임원진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을 통한 자동 기부 또는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 문화도 조성할 예정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기존 임금 체불 사업장에 재직 중인 저소득 노동자만 신청할 수 있었던 ‘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를 앞으로는 퇴직한지 6개월 이내의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는 18일부터 임금 체불로 퇴직한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전년도 기준 부부 합산 연간 소득 5537만원 이하의 저소득 퇴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는 임금이 체불된 노동자에게 1천만 원 범위에서 연 2.5%의 금리로 생계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17일로 예정된 ‘라돈침대’ 사태에 대한 피해보상 계획 발표가 연기됐다.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위)가 지난 9월 17일 예정된 라돈침대에 대한 보상 결정 여부 발표를 끝내 보류했다. 이로써 라돈침대 사태에 대한 구체적 피해보상 계획은 추석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분쟁위 결정을 예의주시하던 라돈침대 피해자들은 “정부가 사태를 안일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한국소비자원은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에 대한 집단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보상 금액과 방법 등에 관한 최종 결정
[컨슈머뉴스 고훈곤기자] 올해 9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이 하위 70% 이하인 경우 지급되는 기초연금액이 인상되고 영유아만 해당되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초등학생까지로 확대된다. 시설물과 지하 안전관리는 더욱 강화되고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을 학대하거나 반려동물 안전조치 미이행 시 과태료도 더 무거워졌다. 올해 달라진 주요 제도 중 알아두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다. 보건·복지 분야기초연금액 인상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이 하위 70% 이하인 경우 매월 2만원에서 2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