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 지난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 3,669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5만 7,997건, 월세는 6만 5,672건으로 나타났다.전세 비중은 46.9%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분기 기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지난해 고금리 기조로 가구가 부담한 이자비용이 큰 폭으로 늘면서 월세 지출을 9년 만에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월세 비중이 늘면서 가구의 주거비 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자비용이 더 많이 늘어난 결과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전국·1인이상)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원으로 전년(9만 8,700원)보다 3만 1,300원(31.7%) 늘었다.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이자비용이 급증하면서 가구가 지출한 월세 등 실제 주거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전년(8만7,170가구)보다 1만8천가구 이상 줄었다.수도권 분양 물량은 ▲ 2020년 10만9,306가구 ▲ 2021년 10만6,872가구 ▲ 2022년 8만7,170가구 ▲ 2023년 6만8,633가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다.지난해 분양 물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고금리 장기화로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두 달 연속 2,300만원을 웃돌았다. 12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2,316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2,200만원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11월 2,300만원을 돌파한 뒤 두 달 연속 2,300만원대를 유지했다. 전세가격 상승의 주원인으로는 고금리 장기화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갔고, 전세 공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주택 거래량은 다소 증가하고 미분양도 감소해 부동산 동향이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매매량도 소폭 회복하는 추세로 특히 수도권의 증가가 뚜렷하고 유형별로 아파트는 증가했지만 이외 주택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호로 3전월대비 3.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799호로 전월대비 7% 감소했고 지방은 2.8% 감소에 그쳤다.그러나 아파트가 완공된 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
[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84%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50%, 지방 82.10%, 서울 84.07%였다.지역별로는 세종 92.77%, 경기 86.88%, 인천 86.33% 순으로 높았으며, 부산이 80.5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1월 1일 대비 4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19% 하락, 전세가격은 1.25% 하락, 월세가격은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3월 주택종합 매매가격과 전세·월세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또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월세 가격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8%로 전월대비(-1.15%)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1.38%→-0.89%), 서울(-0.80%→-0.55%) 및 지방(-0.93%→-0.69%)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1.42%→-1.12%), 8개도(-0.57%→-0.42%), 세종(-2.94%→-0.21%))됐다.서울(-0.55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전세난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패닉바잉’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수도권 초기분양률이 급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서 분양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계약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하며 눈길을 끌었다. 양평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이처럼 단기간에 완판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이다.13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은 99%로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p)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는
[컨슈머뉴스=권대중] 필자의 지인 한분이 올해 초 집을 살 때만 해도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세를 유지하는데다 금리도 안정적이라 무리하게 대출을 받고 집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정부의 9.13대책으로 주택구입용 대출은 금지되고 대출을 받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거래절벽에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집값은 꺾이고 앞으로도 금리는 더 오를 것이라는 보도에 주택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집혀 매일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1년 반 만에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11
[컨슈머뉴스=권대중 교수] 지난달 8월 16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평균 매매가격은 0.03% 하락하고 전세가격도 0.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수도권지역과 서울은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물론 수도권도 인천의 경우에는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여름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일부 수도권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그 원인이 궁금하다.일부에서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가 또 다른 부동산시장 왜곡현상으로 나타나는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은행방문 없이 정보 조회에서 대출상담까지 가능해져 주목받고 있다.KEB하나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국 아파트 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호갱노노’와의 제휴로 아파트 대출상담신청 시 은행원이 직접 방문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매매를 앞둔 손님들께 온라인을 통한 양질의 부동산 정보제공과 더불어 KEB하나은행 직원이 원하는 시간∙장소로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제공해 드리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아파트 매매를 앞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