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주택종합, 매매 0.78%· 전세 1.13%· 월세통합 0.24%하락
아 파 트, 매매 1.09%· 전세 1.63%· 월세통합 0.33%하락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3월 주택종합 매매가격과 전세·월세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또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월세 가격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8%로 전월대비(-1.15%)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1.38%→-0.89%), 서울(-0.80%→-0.55%) 및 지방(-0.93%→-0.69%)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1.42%→-1.12%), 8개도(-0.57%→-0.42%), 세종(-2.94%→-0.21%))됐다.

서울(-0.55%)은 매물적체 영향 지속되는 대단지 위주로, 경기(-1.15%)는 군포‧오산‧하남시 주요단지나 구축 위주로, 인천(-0.81%)은 부평‧서‧중구 지역 내 대단지 위주로 하락 지속중이나, 급매물 소진 및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하락폭은 축소됐다.

서울 강북 14개구 중 도봉구(-0.92%)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82%)는 광장‧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73%)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하방압력 지속되며 용두‧전농‧휘경동 위주로, 중랑구(-0.67%)는 매물적체 지속되며 신내‧묵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 중 금천구(-1.08%)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92%)는 가양·등촌·화곡동 위주로, 영등포구(-0.80%)는 영등포·신길·문래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66%)는 개봉·고척·항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공급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 및 매수심리 위축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1.25%)는 중·달서·수성구 위주로, 울산(-1.22%)은 북·남구 위주로, 충남(-0.66%)은 홍성군‧계룡시 위주로, 충북(-0.55%)은 청주 흥덕‧서원구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13%로 전월대비(-1.80%)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2.48%→-1.42%), 서울(-2.16%→-1.29%) 및 지방(-1.17%→-0.86%)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1.88%→-1.47%), 8개도(-0.69%→-0.49%), 세종(-2.92%→-0.52%))됐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및 거래심리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중이나,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서울(-1.29%)은 외곽지역이나 구축 위주로, 경기(-1.5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과천·오산·시흥시 주요단지 위주로, 인천(-1.27%)은 중·계양·부평구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 지속되며 하락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중 성동구(-1.92%)는 금호‧성수‧행당‧옥수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1.58%)는 쌍문‧창‧방학동 구축 위주로, 광진구(-1.48%)는 자양‧광장‧구의‧화양동 위주로, 노원구(-1.25%)는 하계‧월계‧상계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강남 11개구 중 강남구(-2.32%)는 수서‧일원‧개포‧압구정동 등에서 매물적체 영향으로, 영등포구(-2.04%)는 여의도동 구축이나 양평‧문래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강서구(-2.00%)는 마곡‧등촌‧가양‧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금천구(-1.93%)는 가산‧시흥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공급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1.95%)은 북‧동구 위주로, 대구(-1.73%)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충남(-0.86%)은 계룡시·홍성군 위주로 하락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24%로 전월대비(-0.29%)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44%→-0.35%), 서울(-0.33%→-0.25%) 및 지방(-0.16%→-0.13%)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33%→-0.23%), 8개도(-0.05%→-0.06%), 세종(-0.17%→-0.34%))됐다.

수도권은 고금리기조 유지 영향으로 전세가격 하락과 동반해 하락세 지속 중이나, 역세권 및 소형평형 위주로 매물 소진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0.25%)은 매물적체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0.43%)는 과천‧시흥‧성남‧하남시 등 주요단지 위주로, 인천(-0.25%)은 서‧남동구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중 성동구(-0.34%)는 금호‧성수‧응봉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28%)는 이문‧휘경‧용두‧장안동 위주로, 중랑구(-0.23%)는 신내‧묵‧망우동 중심으로, 종로구(-0.19%)는 무악‧홍파‧옥인‧부암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 중 강남지역은 일부 입주물량 소화되며 하락폭 축소된 가운데, 서초구(-0.79%)는 서초‧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67%)는 대치‧일원‧개포동 중심으로, 송파구(-0.63%)는 마천‧가락‧방이‧석촌동 위주로, 동작구(-0.55%)는 동작‧사당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대구(-0.37%)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광주(-0.23%)는 남‧동구 위주로 매물적체 지속되며, 세종(-0.34%)은 금남면‧보람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충남(-0.13%)은 예산군·서산시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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