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중 보수총액 상위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떠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다.김제욱 에이터넘인베스트 부사장은 282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3위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21억3700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179억900만원을 받은 김영민 디어유 이사가 차지했다.오너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총액이 221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떨어지면서 직원의 수를 줄이거나 월급을 줄이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너와 임원들은 오히려 연봉이 10억 원 넘게 오른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회사 성과와 관련 없는 기준이 모호한 연봉 인상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24일 SBS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환 휴직을 도입한 대한항공, 8천83만 원이던 직원 평균 연봉은 1천200만 원이나 줄었다.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30억 9천800만 원으로 12억 5천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롯데가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이후 구조조정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석유화학회사 알펙(Alpek)의 폴리에스터 부문 자회사인‘ DAK Americas’와 LC UK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양적 성장만으로는 중동·중국 석유화학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비전 2030’을 수립해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LC UK 매각은 비전 2030에 맞춘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이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기업 총수 20여 명이 참석한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너무 훌륭한 일을 하셨다”며 재차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기업 총수 20여명과 만났다.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의 석방이 이뤄지면 삼성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에 맞먹는 파격적인 계획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는 지난 2월 법정구속된 신동빈 회장의 부재로 해외사업 및 대규모 인수합병 계획 등이 모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적기에 투자를 못하면 안된다는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에 롯데 안팎에서는 신 회장이 집행유예 등으로 석방될 경우 이건희 삼성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과 맞먹는 새로운 경영론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개 계열사에서 연봉 총 58억2000만원을 수령해 올 상반기 오너·전문경영인을 통틀어 연봉킹에 올랐다. 전문경영인 중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51억7100만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샐러리맨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13일 국내 주요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임직원 연봉 정보를 담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당수 오너 및 전문경영인이 작년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조 회장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봉(66억원)의 85%이상을 받았다.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54억2000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신동빈 회장과 그 형제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싸움이 2차전으로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되자 스스로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지분을 4%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검찰은 신동빈 회장을 구속기소해 법정 구속했다. 신회장과 롯데그룹 조차도 '구속'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다는게 현장취재 기자들의 전언이다. 그런데 신회장은 구속되자 스스로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신 회장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는 올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시켜 화제다.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한다는 복안이 깔려있다.이재훈 기자 ljh@proconsumer.co.kr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