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영국 PET 자회사 LC UK 매각
롯데케미칼, 영국 PET 자회사 LC UK 매각
  • 장용준 기자
  • 승인 2019.10.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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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30에 따른 구조조정 속도 내
사진=LC UK
사진=LC UK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롯데가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이후 구조조정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석유화학회사 알펙(Alpek)의 폴리에스터 부문 자회사인‘ DAK Americas’와 LC UK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양적 성장만으로는 중동·중국 석유화학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비전 2030’을 수립해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LC UK 매각은 비전 2030에 맞춘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전 2030’은 신규 스페셜티 사업과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은 원가 경쟁력 강화와 부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7위 글로벌 화학사로 진입한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LC UK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화학사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및 주주가치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