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동건설'과 '성찬종합건설'이 시정조치를 부과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정동건설, 성찬종합건설의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선 이번 제재를 통해 시정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앞으로 발생할지 모를 유사한 법 위반행위를 방지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정동건설과 성찬종합건설은 공정위의 지급명령에 대한 이행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부과받았다. 2개사는 회사재정의 악화로 하도급대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틱톡,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명인의 얼굴을 복제한 딥페이크(deepfake)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기술이 정교해져 가짜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속는 경우도 빈번하다. 딥페이크가 SNS 흥미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여전히 불법 합성물로 악용되고 있어 우려도 크다. 하지만 단순 시청 행위에 대해선 처벌 규정이 미비하다. 편집,합성.가공하는 제작자가 아닌 딥페이크,딥보이스를 적용한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구매하는 경우 ‘허위영상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단 합성을 의뢰하는 경우 사안에 따라 ‘교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삼성카드 본사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 전원 모두 코로나19 검사 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현재 확진자가 근무한 해당 층은 폐쇄한 상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해당 층을 즉시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했다"며 "사업연속성계획(BCP)에 따라 카드서비스와 고객상담서비스는 평소와 같이 진행된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회 처리를 앞두고 10개 경제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주 처벌 기준 완화' 호소에 나섰다. 여야 합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업주 처벌을 반복적인 사망사고가 일어났을 경우로 제한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것.6일 10개 경제단체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합동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자리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중대재해로 인한 사업주 처벌은 반복적인 사망사고의 경우로 한정해 주십시오. 일반적인 산재 사고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하고 개선 기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이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김현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이번엔 시즌1 출연자인 뮤지컬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트시그널은 범죄시그널”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대학 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그곳에서 알게 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2019년 1월 1일부터 우리 생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다.1. 최저임금 인상2019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에서 820원 (10.9%) 올라 시간당 8350원, 월 환산액은 1,745,150원으로 오른다.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일자리 안정 자금을 5인 미만 사업장에는 1인당 월 15만 원, 5인 이상은 1인당 월 13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2. 대형마트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금지기존에는 비닐봉지를 '무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명품 판매장에서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백화점 직원에게 지폐 뭉치를 집어 던진 ‘갑질 고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지난달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오연수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3·남)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 판매장에서 직원의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고객상담실장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상담실 부실장 B(48·여)씨가 응대하러 찾아오자 얼굴과 몸을 향해 세 차례에 걸쳐 5만원권 지폐 뭉치를 집어 던진
[컨슈머뉴스=고성삼 원장] 작년 겨울에 홍콩을 다녀올 일이 있었다. 홍콩에서 대학 졸업 후 직장을 구한 지인 덕분에 우리 가족들은 홍콩에서 귀한 대접을 받았다.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됐다. 중국의 공산당이 있어 과거의 흥했던 분위기가 사라졌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홍콩은 자유로웠다. 어둠이 내린 시내 곳곳에는 자본주의의 상징인 광고판이 화려하게 불야성을 이루었고, 곳곳에는 사람으로 붐볐다.20여 전에 여행으로 다녀왔던 홍콩과 지금의 홍콩은 달라진 점이 없어 보였다. 굳이 찾아본다면 20여 년 전에 비해 자동차 수가 현저히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병원 의사에게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을 요청하고 현금 6천여만원을 제공한 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 소재 병원 의사에게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을 목적으로 현금 5,984만원을 제공한 ㈜한국피엠지제약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5백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한국피엠지제약은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의약품 제조 및 도매업체로 2013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특정 의약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부산 소재 병원 의사에게 현금 5,984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