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인 투자 광풍이 불고 있다. 큰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까지 코인시장에 뛰어들었다. 유명인의 한 마디에 코인 시세가 급변하는 등 가상화폐의 시세는 매우 탄력적이다. 가장 잘 알려진 코인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시세를 살펴보면 14일엔 8,000만 원대로 시작했지만, 18일엔 7,000만 원 대로 급락, 이후엔 하루 걸러 100만 원 선에서 가격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코인의 시세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다.올해 들어 비트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소매업체인 '게임스톱'이 서학개미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 사건의 발단은 게임스톱 이사진에 '라이언 코언'이 임명된 것으로 시작됐다. 라이언 코언은 "게임스톱 시스템을 온라인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이에 한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게임스톱이 성공적으로 온라인화 된다면 제2의 테슬라와 같이 주식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기업의 호재에 주가는 자연스레 상승했다. 하지만, 주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생각해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 세력이
[김영범 화백의 소비자 만평]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 안팎을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부터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겪고 있다. 손님은 줄고, 영업제한으로 매출을 기대하기도 힘들어 아예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비일비재하다. 28일 24시까지 3주 동안 이어지는 강화된 거리두기에, 이미 2단계에서 영업 제한을 받고 있던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대목인 연말도 사실상 정상영업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3주간
[김영범 화백의 소비자 만평] 정부가 11월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
[컨슈머뉴스=김영범 화백] 코로나19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일으키며 우리 생활을 잠식한지 수개월이 흐르고 있다. 세상과 사람들의 일상은 크게 변화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용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실물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전이되어 각계각층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한 때 확진자 수 세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대응으로 현재 코로나방역이 1단계까지 하향됐지만, 여전히 겨울철 대유행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나의 방역 협조가 나의 가족,
[컨슈머뉴스=김영범 화백]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정책 추진을 해 오던 정부와 이에 반발한 의사단체들의 한 달 가까운 기싸움이, 지난 4일 “코로나19 안정 이후 모든 가능성을 두고 협의한다”는 합의문을 작성함으로써 다소 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의 공백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환자가 사망하고, 중증환자들의 애원에도 환자를 외면했던 일들에 대해 국민들은 두려움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백번 의사협회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목숨’을 볼모로 자신들의 의견 관철을 위해 협상을 벌였던 행태는 보는
정부가 내 놓은 8.4 부동산 공급대책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집값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일부지역에선 오히려 폭등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으로 야당에서는 ‘김현미 장관 책임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부동산 폭등을 초래한 원인 중의 하나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누적된 부동산 부양정책 때문”이라는 여당의 이견이 팽팽하다. 역대 정권마다 부동산 정책을 내 놓으며 주거안정에 대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아직도 현실은 안갯속이다. 미완의 정책이 아닌, 이번만
[김영범 화백의 소비자만평] 긴 장마로 채소값이 급등해 금채소값이어서 서민들 밥상이 초라해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전세값 인상도 겹쳐 서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푸념섞인 민초들의 울분이 메아리가 되어 청와대로 전달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