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기관투자자로부터 1000억 원 가까운 투자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투자자들은 미국 내 리조트 개발 사업 투자금 전액을 잃었는데, 이 과정에서 주관사가 불완전 판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3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방송사 등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2019년 라스베이거스 한 리조트 개발 사업에 중·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하지만 코로나19 암초에 개발이 중단되면서, 최대 3천억 원의 투자금을 모두 날리게 됐다.화살은 투자 주관을 맡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쿠팡을 비롯한 플랫폼 기업에 법조인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유독 정보기술(IT) 기반 플랫폼 업계에서 법조인 출신 인재 영입이 활발한 이유는 뭘까? 그만큼 공정및 노동문제 등 소송 리스크에 직면해 해결사들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다.2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플랫폼 기업 중 법조계 인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쿠팡이 꼽힌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김앤장 소속 변호사 강한승 대표를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사장은 최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작업을 진두지휘하면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보톡스 업체들이 지난 10여 년간 관행적으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채 도매상이나 무역상을 통해 보톡스 제품을 수출해 왔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문제 삼아 품목허가 취소라는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어서 보톡스 제품이 무더기로 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중조단)은 국내 보톡스 시장점유율 1위인 휴젤을 필두로 파마리서치바이오, 휴온스 등 주요 보톡스 기업이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톡스 제품을 수출해 온 혐의를 잡고 검찰과 합동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의 최종 판결이 곧 나온다.ITC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밤이나 내일(11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지난해 2월, ITC가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여러 변수가 있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또 판결에 따라 한쪽이 받게 될 타격과 배터리 업계 전체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TC는 원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서울PMC(옛 종로학원) 설립자의 자녀로 동생들과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등 법적 분쟁을 벌여온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번에는 부모님 장례식 방명록 명단을 보여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당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동생 정해승·은미씨는 4일 정 부회장을 상대로 방명록 인도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부장판사 윤도근)에 배당됐으며 첫 변론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정 부회장의 모친은 2019년 2월, 부친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는 2020년 11월 사망했다. 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