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안착과 사망사고 획기적 감축을 핵심목표로, 다양한 안전관리 주체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의 예방 효과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50인 이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 중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산업안전보건공단-민간 재해예방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특별 관리한다.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반영해 본사·원청 중심으로 기업의 단위에서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내실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감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3월 근로자의 작업 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작업 중지 권리 선포식을 한 이후 6개월 동안 총 2,175건의 작업 중지권이 활용됐다고 31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작업 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로, 삼성물산은 이를 확대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작업 중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6개월간 삼성물산 국내외 총 84개 현장에서 근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정부가 건설업을 중심으로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전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전국의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감소 실적을 내기 위해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대우건설 본사와 소속 건설 현장 감독에 들어갔다.2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올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처음으로 태영건설 조사에 나간 뒤 "본사 차원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재구축하라"고 강력 권고했다. 감독 결과 경영전략에 '안전'이 빠져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수술을 하라고 한 것이다. 정부는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쿠팡을 비롯한 플랫폼 기업에 법조인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유독 정보기술(IT) 기반 플랫폼 업계에서 법조인 출신 인재 영입이 활발한 이유는 뭘까? 그만큼 공정및 노동문제 등 소송 리스크에 직면해 해결사들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다.2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플랫폼 기업 중 법조계 인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쿠팡이 꼽힌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김앤장 소속 변호사 강한승 대표를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사장은 최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작업을 진두지휘하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지난해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주요사업장 1466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연간 산재 사망자가 2명이상인 곳은 대우건설, 두산건설, SK건설, 한국석유공사를 포함한 8곳이었다.고용노동부가 10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2020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명단을 공표했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명단공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마다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산안법상 중대재해는 피해규모가 사망자 1명이상, 3개월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
전문가 "1200개 넘는 의무조치 방대하고 모호해"건설업계 "안전기준 강화 준비 중이지만 비용 부담"[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사들이 긴장하고 있다.안전관리는 기업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번 중대재해법은 의무조항 자체가 너무 방대하고 모호해 기업들 입장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 처벌을 위한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회 처리를 앞두고 10개 경제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주 처벌 기준 완화' 호소에 나섰다. 여야 합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업주 처벌을 반복적인 사망사고가 일어났을 경우로 제한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것.6일 10개 경제단체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합동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자리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중대재해로 인한 사업주 처벌은 반복적인 사망사고의 경우로 한정해 주십시오. 일반적인 산재 사고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하고 개선 기
[컨슈머뉴스=양지안 기자] 삼양그룹의 IT계열사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욱)은 포스코그룹 계열사 피엠씨텍(대표 김동원)에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공정안전관리 지원시스템 ‘PASS(PMCTech Advanced Safety System)’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엠씨텍은 제철소 전기로에 들어가는 전극봉의 원재료인 침상코크스(needle cokes) 제조기업이다.이번 PASS 구축으로 피엠씨텍은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및 안전관리 효율을 높였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서류 작업 증가에 따른 업무 과다, 완성도 저하 등이 문제
[CEONEWS=이재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남항 배후에 들어서는 대규모 물류단지(아암물류2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 작성과 검토가 필요한 법정 안전관리비를 공사원가와 별도로 분리시켜 시공업체와 계약해 감사원이 지난 7일 공공기관 부당행위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 조치했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총 공사비 4천만 원 이상인 공사에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는 안전관리자 등의 인건비와 각종 업무수당, 안전시설비, 개인보호구 및 안전장비 구입 등 항목을 고려해 예정가격을 작성해야 한다. 또, 건설기술진흥법에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건설공사의 발주자는 건설공사 계약을 할 때 안전관리비를 공사원가계산서에 안전관리비 항목으로 올리도록 명시되어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에서 사설구조물 설치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한 안전관리비를 공사원가에 포함하지 않고 누락 계약(계약금 322억7,000여만원)하여 시공업체에 떠넘김으로 부담을 가중시켰다.이에 대해 감사원은 이로 인해 계약상대방인 건설업자 등이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에 소홀할 수 있고, 주변 건축물 피해방지대책 비용 등 사용실적에 따라 정산이 가능한 항목도 공사원가에 안전관리비가 없어 실제 지출한 비용을 정산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건설공사의 안전관리비를 공사원가에 포함하도록 예정가격 작성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인천항만공사에 요구했다.인천항만공사 측은 “감사기간 중 계약 변경 등을 통해 안전관리비를 반영하도록 곧바로 조치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 관리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남항 배후에 들어서는 대규모 물류단지(아암물류2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 작성과 검토가 필요한 법정 안전관리비를 공사원가와 별도로 분리시켜 시공업체와 계약해 감사원이 지난 7일 공공기관 부당행위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 조치했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총 공사비 4천만 원 이상인 공사에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는 안전관리자 등의 인건비와 각종 업무수당, 안전시설비, 개인보호구 및 안전장비 구입 등 항목을 고려해 예정가격을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