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평가액 현황 (자료=행안부, 뉴시스 그래픽 전진우 기자)
▲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평가액 현황 (자료=행안부, 뉴시스 그래픽 전진우 기자)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올해 건설사 토목건축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6년 연속 시공능력 평가 1위를 달성했다. 아파트 건설로 이름을 높이기 시작한 호반건설은 10위권에 첫 진출했고, sk건설은 10위권(11위)에 밀려났다.

국토부는 29일 '2019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상위 10위권을 1위 삼성물산, 2위 현대건설(유지), 3위 대림산업(유지), 4위 GS건설(△1), 5위 대우건설 (▽1), 6위 포스코건설(△1), 7위 현대엔지니어링(▽1), 롯데건설(유지) HDC현대산업개발(△1), 호반건설(△1)등으로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국내 건설사의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하고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특히 10위권에서는 1위 삼성물산이 6년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SK건설이 10위권에서 벗어난 11위, 호반건설이 10위권을 달성했다는 것이 주목받았다. 호반건설의 경우 창사이래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 2조544억원, 삼성물산 2조109억원, 대림산업 1조4786억원이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 7조4452억원, GS건설 6조4677억원, 대우건설 5조1377억원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대상 건설업체는 6만1559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8781개 사의 89%이다.

보다 자세한 평가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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