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한 달간 주가가 40% 급등했던 의류 제조 유통업체 에프앤에프(F&F)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까지 달성하자 시장에서는 F&F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와 중국 현지 사업 고성장으로 분할 후 기업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F&F는 분할 재상장을 위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1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F&F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3월 31일부터 거래정지가 되기 전인 지난 4월 28일까지 한 달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한섬(020000) 주가가 하루만에 7% 이상 상승했다.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10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섬은 7.74% 오른 4만8050원에 마감했다. 올해 상승률이 58%에 달한다. 기관이 8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547억원, 개인은 287억원을 순매도했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더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한섬은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이후 국면에서 주가 상승을 주도한 성장주보다는 이익과 주가간 괴리율이 커진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올해 한국기업들의 연간 순이익 예상치는 140조원을 돌파하며 과거 사상 최대 순익을 넘어섰고, 주가도 3200선을 오르내리며 1월 고점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미국 S&P500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주가도 4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작년 2월이후 이익과 주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중이
동종 업종·시세 비슷한 기업 중상대적 고평가 종목 주타깃 될듯LGD 등 CB 많은 기업도 '사정권'"장기적 영향은 적을 것" 전망[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타깃이 될만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로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17일 팍스넷뉴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앞으로의 2~3년은 산업 전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도 우리는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월 2021년 신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의 말처럼 한화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연이어 추천하고 있다.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강해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성장 SPAC 랩’,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 ‘한화 미국 바이오 IPO 랩’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 미국 성장 SPAC랩’ 은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수단 중 하나인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한다.이 랩 서비스는 미국에 유망 SPAC을 선별해 운용하며 아직 상장하지 않은 혁신 성장 기업에 미리 투자 할 수 있고, 합병 무산 시 예치금이 반환되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한화 글로벌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토스가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재도전한다.토스 컨소시엄은 15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월 26일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이다.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토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토스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하기 위한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지분 34%를 확보하고 있는 최대주주다.컨소시엄에는 10% 씩을 투자한 KEB하나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중국 증시와 경제가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주춤한 사이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독일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7위에 등극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무역규모가 줄자 내수 시장이 큰 인도증시가 유망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금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신흥시장 주가가 올해 내리막이었던 반면, 인도 증시는약 5% 상승했다.올해 인도의 성장률 전망치는 8%에 달한다. 실제로 ’13억 인구의 내수’와 구매력 3위의 힘이 인도의 경제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인도같은 경우는 70%가 내수로 이루어진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에 30여명이 지원해 최근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군 13명이 확정됐는데, 이 가운데 주 전 사장이 CIO 재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최종 면접이 끝나면서 주요 후보가 5명으로 좁혀졌다.13명의 서류전형 통과자 가운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안효준 BNK금융지주 사장 및 글로벌총괄부문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장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