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130억원을 달성하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공사는 2022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 6403억원과 영업이익 1조 7778억원이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1조 5913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1조 398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39% 상승한 유가(21년: $71/배럴, 22년 $99/배럴 브렌트유 기준)에 비해 대폭적으로 개선된 재무성과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고 4월 7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CEONEWS=이주형 기자]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이다.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인수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Stalking-horse bid)으로 재 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공고 전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해 말보다 19.0%p 하락했다.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을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보험업법에서는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BC비율의 하락은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감소하고, 보험위험액과 신용위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우리나라 비금융공기업의 부채가 추정치가 존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공기업 부채는 유사시 정부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어 사실상 정부 부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기획재정부는 국가별로 공공기관의 범위 등이 달라 국가 간 공기업 부채 규모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고, 공공기관은 안정적 부채비율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공기업 부채와 공사채
[컨슈머뉴스=안성렬 기자] 여름철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완화해줄수 있는 누진제 개편안이 보류됐다.한국전력공사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누진제 관련 기본공급약관 개정안 의결 여부를 논의 후 결국 보류한다고 밝혔다.김태유 한전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결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보류하고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논의할 것이고, 오늘 이사회 회의 분위기는 아주 진지했다”고 밝혔다.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카드회사 노조는 지난달 12일부터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정책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며 시위에 들어갔다. 경기 침체 우려에 정부의 잇단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연말을 앞둔 금융권에 ‘구조조정 한파’가 밀려오고 있다. 지난 해 보험과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된 데다 2019년엔 보험설계사 고용보험가입 의무화 및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 등 잇단 규제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보험과 카드 분야에서만 10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을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온다.보험설계사 대규모 해촉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