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을 돕는 '서울동행버스'가 경기 의정부와 성남 판교, 고양 화정 등 4개 노선을 추가해 운행한다.이에 따라 서울동행버스 노선은 기존 6개에서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4개를 신설해 총 10개가 된다. 또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를 추가하고 운행 시간을 변경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6월부터 퇴근시간대도 운행을 순차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들어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 4,874가구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7만 2,104가구)부터 11월(5만 7,925세대)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12월(6만 2,489가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올해 1월 6만 3,755가구로 1천 가구 이상 늘어난 데 이어 2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특히 경기도의 미
[컨슈머뉴스] 지난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 3,669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5만 7,997건, 월세는 6만 5,672건으로 나타났다.전세 비중은 46.9%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분기 기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간 3.3㎡당 분양가 격차가 최대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올해 들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75곳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포제스한강'으로 1억 3,770만원이었다.이는 3.3㎡당 분양가가 가장 낮은 전남 장흥군 대덕읍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921만원)보다 1억 2,849만원 비싼 가격이다. 두 아파트 간 3.3㎡당 분양가 격차는 15배에 달한다.분양가 양극화 현상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 분기(1,011만원) 대비 12.1% 상승했다.같은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6.4% 올랐다.소형 아파트의 평균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전셋값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 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178만원에서 2023년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확대됐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함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 3월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천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천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1분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다른 면적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7.94대 1로 집계됐다.60㎡ 초과 85㎡ 이하 아파트(5.08대 1)보다 3배 이상 높고, 85㎡ 초과 대형 아파트(8.27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부동산 업계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형 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지난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올랐다.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첫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주 0.0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돌아섰다.부동산원은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가 소진된 후 매수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새로이컴퍼니가 운영하는 무인 세탁함 서비스 '아래층세탁소'가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층세탁소는 아파트 로비나 지하 주차장 등 접근이 편리한 공간에 무인 세탁함을 설치하고 365일 수거, 세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무인세탁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브랜드로, 현재 서울반포리체, 반포써밋 아파트 등을 비롯한 110여개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올해 안에 건설사와의 직접 계약을 맺어 100개 이상의 단지에 추가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새로이컴퍼니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아래층세탁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임대가 아닌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이 전체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내년 다시 도입된다.또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을 지속해서 늘리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을 제도화함으로써 노인 환자의 부담을 줄인다. 치매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매 주치의'도 도입된다.정부는 21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노인 인구 1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노인용 주택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밝혔다.정부는 식사와 여가생활이 모두 가능한 서민·중산층 대상 노인 주택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391가구(1.56%)에서 26만7,061가구(1.75%)로 3만5천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8일까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작년 전체 평균보다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지난 1∼2월 공급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18만원으로, 지난해의 2,034만원에 비해 19%가량 높았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3㎡당 2,964만원, 지방이 1,938만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25%, 18%씩 상승했다.가구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 폭은 더 컸다. 올해 들어 중대형 평형 분양 물량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작년 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지난 2월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700만원을 넘어섰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지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4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3.3㎡로 환산하면 3,787만4천원이다.이는 1월 말보다 1.99%, 1년 전인 작년 2월 말에 비해서는 24.18% 각각 오른 금액이다.3.3㎡당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아파트는 3,762만6천원, 60㎡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지역은 일부 구가 상승 전환하면서 하락 폭이 줄었다.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서울의 경우 상승 혹은 보합으로 돌아선 지역이 늘면서 하락 폭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줄었다.부동산원은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서구화된 주거환경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로 아파트에서도 쉽게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꼽혔다. 반면, 바퀴벌레 알레르겐 감작률은 낮게 나타났는데 주거환경 개선의 영향으로 추정됐다.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성윤, 강원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권재우 교수,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팀이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성인 19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AST)에서 알레르겐 중 집먼지 진드기 일종인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D.farinae)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복커넥트와 3월 4일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취약계층 중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추진한다.재단은 고독사의 75.2%가 주거 취약계층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서구 임대아파트단지(100가구) 및 노숙인 지원주택(9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지난 1월 주택 거래량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3,033건으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3만8,036건)보다 13.1% 증가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된 주택 매매거래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8월 5만1천여건 수준이었으나, 9월 4만9천여건, 10월 4만7천여건, 11월 4만5천여건, 12월 3만8천여건으로 지속 감소했다.1월 매매거래량을 작년 1월(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