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서학개미들이 일본 플랫폼기업 ‘Z홀딩스’에 몰려들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입성한 쿠팡 효과가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Z홀딩스까지 퍼져가는 모습이다.18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은 일본의 Z홀딩스였다. 미국 기업들을 제치고 일본 기업이 서학개미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서학개미들은 이달에만 Z홀딩스 주식 2억135만달러(약 22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금리발작’에 반짝 1위를 차지했던 캐나다 몬트리올은행(1억7824만달러)을 비롯해 오랜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블룸버그는 지난해 팬데믹 발생 이후 바이오테크 기업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한국 2위 부자가 됐고, 게임회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소셜 카카오창업자 김범수 의장 등 기술 재벌들이 한국의 최고 부자 목록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는 김범석 쿠팡 의장이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 현대 그룹 등에 의해 장악돼 왔던 클럽에 합류하게 됐다는데 주목했다.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이번주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명이 됐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김 의장은 인터뷰에서 쿠팡의 '장기적 비전'을 줄곧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는 항상 고객 가치를 중시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장기적인 비전으로 성장을 거듭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배송을 포함해 혁신에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한국의 새벽배송, 친환경 배송 시스템 등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앞으로의 2~3년은 산업 전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도 우리는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월 2021년 신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의 말처럼 한화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연이어 추천하고 있다.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강해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쿠팡LCC의 대주주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 회장은 쿠팡 ‘출구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왜냐하면, 쿠팡LCC가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절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결국 쿠팡 뉴욕증시 상장의 숨은 목표는 손정의 회장에게 진 조 단위 거액의 빚을 갚고 독립하기 위함인 것이 드러났다.쿠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이하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상장될 보통주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미정이다. 쿠팡은 보통주를 뉴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일본 최고의 IT 기업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손 마사요시)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손 회장에게 협력을 당부하며 “한국의 AI 분야에 투자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4일, 오후 2시 손정의 회장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손 회장을 만나 “지난 2012년에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를 방문했을 때 손 회장의 아시아슈퍼그리드 구상을 듣고 영감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손정의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회장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총수들과 만났다.특히 이 부회장과는 단독회담까지 가지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제한으로 빚어진 한일관계 경색 국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손 회장은 4일 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3세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