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SK텔레콤이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조달청이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행사 기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이다.그러나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정부조달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23년 하반기(489개사) 대비 25.8% 증가한 615개사가 참가해 13,728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8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한다.지역 의료를 강화하고자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할 계획이다.정부는 분만 분야에 올해부터 지역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분만실이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분만 건당 55만원의 수가를 주는데, 특별시·광역시 등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수포자, 책은 폈지만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중학생, 몇 시간 동안 SNS만 쳐다보고 있는 고등학생 등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한 서울 중고생들에게 ‘나만의 선생님’이 생긴다.오세훈표 교육사다리 ‘서울런’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태도부터 눈높이에 맞는 학습지도까지 1대 1 밀착관리 해주는 대학생 ‘서울런 멘토’가 바로 주인공이다.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서울런’의 성적향상 치트키 ‘대학생 서울런 멘토’ 1,710명(신규907, 기존803)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런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앞으로는 휴대전화 가족결합 할인, 군요금제 가입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2월 1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제출할 수 있다.2021년 2월 시범서비스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창덕궁 등 고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또 올해 상반기에 월 1회 평일 야간에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고궁 탐방 프로그램 확대…국립공원 야영장 이용, 추첨제로 개편오는 4월부터 고궁 탐방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늘어난다. 국민의 여가생활을 증진하려는 취지다.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 야경을 둘러보는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연 336회에서 396회로 확대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앞으로는 국민이 각종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거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정부가 미리 찾아서 알려주는 ‘(가칭)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연내 준비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알리미’란 개인의 상황, 여건 변화를 정부가 파악해 그에 따라 제공되는 여러 공공서비스 중 실제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선별해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국민 스스로 본인의 상황에서 받을 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앞으로 공익신고나 공공재정 부정청구를 신고할 경우 최고 5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식신고로 인해 공공기관 수입을 회복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보상금의 최고 지급 비율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신고자 보호법 시행령’과 ‘공공재정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패신고 포상금은 최고 5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는 반면에 공식신고와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 포상금은 최고 2억원까지만 지급할 수 있어 신고 내용에 따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10년간 거주했다면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집을 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1월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지금은 막혀 있는 매매를 통한 시세 차익 실현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다. 현행 주택법으로는 토지임대부 주택의 의무 거주기간을 10년으로 두고, 매각은 반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해야 한다. 매각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인적이 뜸해지는 전통시장의 주말 밤이 환한 조명과 사람들로 활력을 되찾는다. 전통시장 루프탑(옥상)에서 푸드트럭과 레트로 콘셉트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늘어선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경동시장 신관(청년몰) 옥상(4층)에서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경동196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옥상(부설주차장)에서 푸드트럭 야시장을 개설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그동안은 야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 장소가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지인의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사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스미싱(문자사기) 피해 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65%(약 28만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기관 사칭이 25%(약 11만건), 지인 사칭 7%(약 3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실수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승차권 증정 같은 내용의 문자나 메신저에 적힌 URL(인터넷주소)을 누르게 되면 공격자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악생업이 설치돼 상당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대규모 적자 탓에 전기요금 인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자회사에 과도한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 최병권 예산분석실장은 14일 예산정책처가 국회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발간 설명회'에서 "한전의 자회사 출자회사 계약 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 실장은 "한전이 자회사에 지급하는 대금은 전기요금을 통해 회수되므로, 자회사에 과도하게 비용이 지급될 경우 전기요금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전 자회사는 최근 한전이 막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3년보다 3.5% 오른 1만1,890원으로 확정했다.경기도는 지난 8월 24일 제9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8일 고시했다.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4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생활임금위원회 전원합의로 결정했다.경기도의 2024년 생활임금 1만1,890원은 2023년 생활임금 1만1,485원보다 3.5% 오른 수준이며, 20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소 변화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속이며 현재 이용하는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거나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 속이면서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도 있다고 협박하는 범죄의 기본 구조가 바뀔 정도는 아니지만 수법에 세부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첫째 변화는 범죄조직이 피해자에게 처음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대량 발송 문자, 전화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모바일 신분증 시행 1주년(7.28)을 기념해 행정안전부는 8월 9일부터 3일간 김포공항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개최했다.행사기간 중 김포공항을 방문하면 1층 발급부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바로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확인에 이용할 수 있다.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온라인 상 제1금융권 은행과 카드, 증권, 정부24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으로 공공기관 및 은행, 국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3호점인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신설했다. 이 점포는 은행 업무공간 외에 사랑채, 우리마루 등 휴게공간을 갖춰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 앞서 개점한 1,2호 효심 영업점과 달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커뮤니티 활동 공간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으며, 2호점 같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금융상품 상담과 창업 및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의 소상공인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가 해제돼 지방자치단체의 판단 만으로도 사업이 적정한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 오래된 아파트들의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진단결과에 따라 이미 재건축이 확정된 곳도 다수다.7월 14일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반도아파트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반도아파트는 1977년 1월 건립돼 올해로 준공된 지 46년이 지난 아파트다. 연면적 1만5,534㎡에 지하 1층∼지상 12층 공동주택 2개 동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올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를 활성화하고 개인 생체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6월 28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024∼2026년)을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전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전송요구권)를 활성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기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에게 그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21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34개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27개 기관(20.1%)이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 등 전
[컨슈머뉴스=박세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 이상 감축이 필요하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5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현재 조성공사(공정률 70%) 및 분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작년 12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