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떨어지면서 직원의 수를 줄이거나 월급을 줄이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너와 임원들은 오히려 연봉이 10억 원 넘게 오른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회사 성과와 관련 없는 기준이 모호한 연봉 인상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24일 SBS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환 휴직을 도입한 대한항공, 8천83만 원이던 직원 평균 연봉은 1천200만 원이나 줄었다.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30억 9천800만 원으로 12억 5천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신임 건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지난 26일 열린 대한항공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56.91%를 차지하는 177명의 주주가 참석했다.해당 주총에서 조 회장을 선임하는 건은 찬성률 82.84%를 얻어 가결됐다.이밖에 이날 선임된 임원은 사내이사 △임채민 △김세진 사외이사 △장용성 △이재민 감사위원회 위원 △임채민 △김세진 △장용성 △이재민 △김동재 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대한항공 사내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물컵 갑질 사건으로 사퇴를 표한지 1년 2개월만이다. 1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칼 사옥 사무실로 출근했다고 밝혔다.한진 측은 조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이날 출근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조 전무는 지난해 초순까지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진에어 부사장 등을 맡아 활동했으나 물컵 갑질 사건으로 책임을 물어 그룹내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개 계열사에서 연봉 총 58억2000만원을 수령해 올 상반기 오너·전문경영인을 통틀어 연봉킹에 올랐다. 전문경영인 중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51억7100만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샐러리맨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13일 국내 주요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임직원 연봉 정보를 담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당수 오너 및 전문경영인이 작년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조 회장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봉(66억원)의 85%이상을 받았다.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54억2000
이디야커피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한진그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와의 가맹 계약을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는 3일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민 전 전무가 점주로 있는 매장(서울 중구 한진빌딩 입구 이디야커피 소공점, 인천 인하대병원의 이디야커피 인하대병원점의 가맹점)과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태’ 이후 조현아 전 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이디야커피의 가맹점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휘말렸다.이디야커피는 공식홈페이지에 문창기 대표 명의의 입
[컨슈머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하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지난 2004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은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프로컨슈머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릴레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父子)도 봉송주자로 나섰다. 대한항공 성화 특별 전세기가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해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성화가 전국을 돌며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는 가운데 13일 서울 입성 첫 날 광화문 세종대로 구간의 봉송주자로 조양호 회장 부자가 함께 뛰게 된 것이다. 국내 성화봉송에서 재계 부자가 주자로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성화봉송은 조원태 사장이 먼저 이전 주자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