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신임 성공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신임 성공
  • 김현지 기자
  • 승인 2021.03.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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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신임 건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지난 26일 열린 대한항공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56.91%를 차지하는 177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해당 주총에서 조 회장을 선임하는 건은 찬성률 82.84%를 얻어 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선임된 임원은 사내이사 △임채민 △김세진 사외이사 △장용성 △이재민 감사위원회 위원 △임채민 △김세진 △장용성 △이재민 △김동재 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에 대해 반대했다. 하지만, 적은 지분율로 그 의사는 크게 작용하지 못했다.

반대 이유에 대해 국민연금 수탁위는 “아시아나 항공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가 소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재신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에 우기홍 대한항공의 사장이 그의 인사말을 대독으로 전했다.

조 회장은 "회사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며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올해도 전 세계 항공산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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