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부당한 합병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2·3차 공판에 이어 4차 공판에서도 '프로젝트G' 등 경영권 승계 관련 문서를 작성한 전 삼성증권 팀장을 증인 신문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이번 공판에도 증인으로 전 삼성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시민단체가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을 신속하게 기소해야 한다며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금융정의연대, 우리은행 라임 피해자 대책위,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대위는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에 대한 신속한 기소 및 공정 수사를 촉구한다"며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 단체는 "펀드 판매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판매 수수료 실적에 급급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설명의무, 적합성 원칙, 부당권유, 사기적 부정거래 위반 등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13일 주가가 장 마감 직전에 8% 급등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실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하며 사태를 진화했다.13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는 서울 중림동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열린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에서 불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3일만에 1000만원", "월수익 40% 보장, 한달에 300만~400만원", "내일 상한가 먹을게요"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광고성 문자메시지가 들어온다. 주식시장 활황 속 더 기승을 부린다. 개인투자자로부터 고액의 자문료를 챙기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이다. 유사투자자문업으로 묶이며 마치 ‘투자자문’을 하는 금융회사로 인식되다보니 규제 사각지대에서 피해가 적잖게 발생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유사투자자문업’의 명칭이 ‘투자정보업’으로 바뀐다. 또 투자정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 최대 징역 3
[컨슈머뉴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의 부실을 숨기고 투자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한 금융사들을 재판에 넘겼다. 펀드의 사기적 부정거래 및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법인을 상대로 형사책임을 물어 기소한 최초의 사례다.2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라임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부당권유 행위의 양벌규정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양벌규정은 범행을 실행한 행위자와 법인의 책임을 함께 묻는 규정이다.대신증권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장 모 전 반포 WM센터장이 펀드 수익률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