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공시지원금 최대 87.5% 올라…플러스·프로·프로맥스는 그대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사진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사진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사진=애플 제공)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0월 6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에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5 기본형에 대한 통신 3사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4만5,100원∼45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14 기본형 공시지원금 대비 87.5% 오른 수치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위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 쏠림 현상이 있어 재고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아이폰 수요 분산 및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본형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많게 책정됐다"고 분석했다.

통신사별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에 따라 16만8,000원∼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4만5,100원∼42만원, KT는 13만9,000원∼40만원이다.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원∼2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KT가 5만원∼24만 원으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8,500원∼13만8,000원, LG유플러스는 5만6,000원∼22만9,000원이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공식 출시일인 이달 13일 전에 변경될 수 있다.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천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