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종학 기자] KT&G가 3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자 향후 3년간 약 1.75조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7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원 규모의
[컨슈머뉴스=강진기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의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1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기업이 쇼크를 낸 기업보다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인해 되레 주가 수익률이 오르는 곳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상장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코스피의 연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등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호실적을 낸 기업은 계속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주요 상장사 대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일부를 시장에 매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평소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띄우기에 나서더니 정작 가격이 오르니까 차익 실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황급히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열되고 있다.27일 미국 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비트코인에 15억 달러(1조6666억원)를 투자하는 등 비트코인 열풍을 불게하고는 자신은 비트코인이 고점에 달하자 2억7200만달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뉴욕증시에서 공매도 큰손들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공매도를 친 헤지펀드들에 반발해 공매도 비중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독려하고 주가를 끌어올리면서다. 게임스톱, 블랙베리 등이 대표적이다.지난해부터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개인투자자들의 힘을 과시하는 사례로 풀이된다. 그러나 무분별한 쏠림 현상에 따른 시장질서 파괴와 거품 붕괴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게임스톱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4거래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10일 자사의 2020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PC 게임들의 견고한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CJ제일제당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6조 3,425억 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4,021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8.8% 늘어난 3조 7,484억 원,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3,117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바이오 등 해외 사업과 국내 가공식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고, 전 사업부문에 걸쳐 사업구조 혁신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에 비해 7.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 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M&A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 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 4,874억원을 시현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0년 10월 22일(목)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666억원으로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2분기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세후 약 1,49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1,450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18.8%(1,848억원) 증가하였다. 이러한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천억원 후반 수준으로 경기침체 우려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현대차가 IR(Investor relations)활동 활성화 및 올바른 IR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현대자동차는 21일(수) 글래드호텔(서울시 여의도 소재) 블룸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주 손태승 회장 등 우리금융 경영진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8만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손태승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 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했고,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및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동참하며 자사주 총 8만주를 매입했다.지난달 말 상반기 실적발표 직후 이루어진 이번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배경은 그룹의 전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