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중 보수총액 상위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떠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다.김제욱 에이터넘인베스트 부사장은 282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3위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21억3700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179억900만원을 받은 김영민 디어유 이사가 차지했다.오너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총액이 221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손실보상 하한액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또 이와는 별개로 방역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내년에 창업중심대학을 6곳 지정하고 벤처·스타트업 맞춤형 인력 1,200명을 양성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열기도 지속 확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22일 발표했다.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국내 최대규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떼돈을 벌고 있다. 올 1~3월 비트코인 거래대금만 56조원을 넘겼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대금을 합치면 수백조원에 달한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챙긴 수수료 수익도 최소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3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사이트(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올해 3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IT 기업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속속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게임 업계의 연봉 인상 레이스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기업별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800만원, 엔씨소프트는 1억549만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전년(8000만원)보다 35%나 늘었고, 엔씨소프트 역시 8641만원에서 22.1% 올랐다. 평균 연봉은 연간 총 지급된 급여, 인센티브, 각종 수당 등 보수 총액을 월평균 직원 수로 나눈 금액이다.네이버는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카카오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대열에 합류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직원 2747명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8000만원에서 35% 늘어난 수치다.카카오의 연간 급여 총액에는 임직원에게 지급한 금여 및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이 포함돼 여러 변수에 따라 금액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스톡옵션 행사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영진 중에서는 여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내부자의 수익실현을 위해 쿠팡이 공모가를 고의로 낮췄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쿠팡의 주가가 폭등하는 것을 볼 때 공모가 35달러는 너무 낮다"며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을 위해 공모가를 낮췄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블룸버그는 핵심 정황으로 폐쇄적인 사전투자자 결정 과정을 언급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쿠팡은 사전에 투자자 25명에게 주식 약 80%를 할당했다. IPO를 진행하는 회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결정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쿠팡이 투자자 25명에
상장 후 주식 전환보다 개인세금 등 유리...기업공개 앞두고 '비용절감' 효과 노린듯[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쿠팡 내부 임직원들이 최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대거 행사하고 있어 이를 두고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임박을 알리는 신호란 해석이 나온다.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이뤄지면, 쿠팡이 서학개미들의 미국주식 매수 종목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24일 전자신문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스톡옵션 규모는 알려지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자 민간인증서로 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 '손택스'에 접속한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민간인증서는 PC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모바일에선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금융인증서), 행정전자서명(GPKI), 교육기관전자서명(EPKI)은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에 필요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6시 개통했다. 2020년 귀속 연말정산 간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개 계열사에서 연봉 총 58억2000만원을 수령해 올 상반기 오너·전문경영인을 통틀어 연봉킹에 올랐다. 전문경영인 중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51억7100만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샐러리맨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13일 국내 주요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임직원 연봉 정보를 담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당수 오너 및 전문경영인이 작년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조 회장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봉(66억원)의 85%이상을 받았다.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54억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