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2022년 기준 국가채무는 1,067조 원이고, 가계부채는 2,000조 원이다. 국가채무는 GDP 대비 49.4%로 2013년의 32.6%에서 16.8%포인트나 증가했다.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8.1%로 2016년 92.0%에서 5년 만에 16.2%포인트나 늘어났다. 그리고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101.4%)과 기업부채 비율(125.6%)을 합친 전체 민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227.0%나 된다. GDP 대비 부채비율은 GDP(국내 총생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
[컨슈머뉴스=박세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올해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각국에 조언했다.IMF는 4월 11일 오전 9시(미국 워싱턴 기준, 한국시각 밤 10시) 발표한 올해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세계경제전망은 IMF가 매년 1·4·7·10월 발간하는 대표적인 보고서로 세계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로 치솟자 인플레이션 공포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한국도 부채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강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불'이다.1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5.0%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4.7%)를 상회했다. 2008년 8월(5.3%) 이후 거의 1
이창용, 코로나 1년 맞아 IMF블로그 글 게재"亞경제 자금조달·성장산업 투자 강화해야"[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올해 신흥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민간부채를 지목했다. 각국 정부의 지원이 종료될 경우에는 외국자본이 유출되고 기업 파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하면서 효과적인 자금조달,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신흥국 정부가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창용 국장은 지난 17일 IMF블로그에 '아시아의 미래: 앞으로 1년간 나타날 수 있는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