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소비자 가운데 최근 2년 이내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청구를 포기한 사람이 절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실손의료보험 청구전산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23일부터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청구를
[CEONEWS=장용준 기자] 홈쇼핑 광고를 사은품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홈쇼핑과 온라인 보험상품판매시 사은품 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개 보험상품 판매건 중 62%에 해당하는 13건의 사은품이 3만원 이상이거나 연간보험료의 10%를 초과하는 고가 사은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사 또는 홈쇼핑 보험대리점이 보험상품의 질이 아닌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현혹하여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보험업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게 금소연의 설명이다.금소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또는 홈쇼핑영업을 하는 14개의 보험사 중 6개의 보험사(라이나생명, DB손해보험, AIA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신한생명)만이 보험 사은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였고, 이들 6개 보험회사의 21개 보험 중에 DB손해보험, AIA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신한생명 등 5개 회사의 13개 보험상품이 사은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금소연은 해당회사 및 홈쇼핑보험 대리점을 보험업법 제98조, 95조의4 등을 위반한 혐의로 감독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다. 위 조항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과 관련하여 3만원 또는 연간 납입보험료의 10%를 초과하는 ‘금품’을 제공하면 안되고, 위반 시에는 5000만원 이하의 제재금 부과가 가능하다. 또한 홈쇼핑 사은품에 대한 심의에도 허점이 존재했다. 심의는 보험협회에서 담당하고 홈쇼핑에서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보험협회에서 일반 소비자가 사은품을 구매할 수 있는 URL 주소를 주고 확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고가의 사은품의 가격을 법 규정이내의 가격으로 터무니 없게 낮게 표시한 후 재고가 1개 또는 소진된 것으로 하여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도록 꼼수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더불어 홈쇼핑에서 보험을 판매하더라도 온라인에서 보험료와 사은품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더라도 방송 이후 상품은 가입이 불가능하다 말로 고가 사은품 제공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보험상품 판매 시 고가의 사은품 제공을 법으로 금지시키는 이유는 과당 경쟁으로 모집질서가 문란해지고, 사업비가 증가하여 보험료가 올라가는 문제도 있지만, 소비자가 보험상품의 내용과 품질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사은품에 현혹되어 가입할 경우 소비자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보험사나 홈쇼핑 대리점의 고가 사은품 제공을 막기 위해서는 사은품 제공 내용을 공개하고, 사전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법규 위반여부에 대하여 제3자 검토가 필요하다.금융소비자연맹 박나영 정책개발팀장은 “홈쇼핑 보험판매시 고가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위법행위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보험사는 조속히 위법 관행을 시정하여 불완전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막고, 과도한 사업비 지출을 줄여 보험료를 낮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홈쇼핑 광고를 사은품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홈쇼핑과 온라인 보험상품판매시 사은품 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개 보험상품 판매건 중 62%에 해당하는 13건의 사은품이 3만원 이상이거나 연간보험료의 10%를 초과하는 고가 사은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사 또는 홈쇼핑 보험대리점이 보험상품의 질이 아닌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현혹하여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보험업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게 금소연의 설명이다. 금소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지급 거절과 관련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공동소송을 제기한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 )은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피해소비사례 260여건을 접수받아 18개 보험사(2개 손해보험사포함)를 상대로 10월초 공동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금소연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체 민원 260여건중 삼성생명이 148건으로 가장 많고, 한화 24건, 교보 15건, NH생명 14건, 동양 12건, 흥국 7건 순이었다.보험사별 약관내용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삼성생명 약관과 동일했고, “연금월액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즉시연금 미지급건을 두고 삼성생명과 금융감독원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삼성생명이 민원을 제기한 소비자에게 소송을 제기하면서 금감원과 소비자, 삼성생명이 싸우는 꼴이 됐다. 금융시민단체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3년 전 한화생명 즉시연금 상품에 가입한 A 씨는 일시납으로 5천만 원을 납부해 매달 연금으로 10만 원씩 받았는데,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지급액이 8만 원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A씨는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즉시연금은 가입자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상화페거래 피해 소비자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가상화폐 거래 도중 거래소의 불법행위, 거래소를 사칭한 사기, 불법 다단계 등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위해 ‘가상화폐거래 피해 소비자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상화폐 거래 투자로 인한 손해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책임이지만, 정부규제의 사각지대에서 투기조장 이나 불법거래, 거래소의 취약한 보안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어느 곳에도 신고하거나 접수조차 할 수 없고,
보험민원발생이 작년 평균 10만건당 생명보험사는 9.70건, 손해보험사는 평균 9.58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7년 보험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유계약 10만건당 생명보험사는 평균 9.70건, 손해보험사는 9.5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의 민원발생건수(보유계약 10만건당, 이하 민원건수)는 평균9.70건으로 전년 10.30건 대비 0.6건이 감소하였고, 손해보험사는 9.58건으로 전년 11.1건대비 1.52건이 감소하여 대부분의 회
[프로컨슈머뉴스] 상조업체들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필연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아래와 같이 유형별 피해사례와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유형별로 열거한다. 1. 해약 환급금 관련 피해 사례[사례-1] A씨는 ‘가‘ 상조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월 납입금을 4회에 걸쳐 납부했다. 그 후 ’가’ 업체가 ’나‘업체로 양도 이관된 후에도 A씨는 총 42회에 걸쳐 월 납입금을 불입했다. 사정이 생겨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나
[프로컨슈머뉴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손해보험사의“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 전부승소율이 36.7%에 불과했고, 롯데손보와 MG손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송제도를 악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부당이득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건수가 “0”인 손보사는 총 7개사로 삼성화재,현대해상,AXA손해,더케이손해,농협손해,AIG손해,ACE손해이며, 반면,가장 많은 소송을 한 손보사는 롯데손해(82건)와 MG손해(48건)로 2개사가 합친건은 전체 건수(176건)중 73.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