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소위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면서 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동기가 분명하지 않은 범죄이니 가해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까.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며,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 범죄가 벌어질 때마다 일반 국민은 분노하고, 그런 국민적 분노를 풀어주기라도 하려는 듯 형사 당국은 범죄인의 얼굴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고, 프로파일러(Profiler)는 범죄인의 정신적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 살
[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쪽방, 고시원, 지하층 등에 살고 있는 무주택 세입자를 대상으로 전세 보증금 최대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해준다. 정부가 비정상거처 거주자에게 보다 양질의 주택으로 이주 지원에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등의 후속 조치로 침수 우려 지하층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위한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4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쪽방, 고시원, 지하층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사람으로 소득 5000만 원과 자산 3
[컨슈머뉴스=강이영 기자] 세스코는 11월 19일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감염병 유행기 가장 주의해야 할 공간은 화장실”이라며 “공용화장실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마라”고 조언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제시한 ‘위드 코로나 시기, 안전한 화장실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에어로졸이 화장실에 둥둥최근 국내 전통시장·아파트·병원·군부대·학원·학교·음식점·고시원·백화점·교회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공용화장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전 사스와 메르스 대유행 때도 국내외 집단감염의 역학조사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정부가 '청년특별대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맞춤형 주택공급을 늘리는 등 청년의 주거안정성 확대에 나선다.정부는 우선 무주택 청년 중 가구소득 기준 중위 100%와 본인 소득 기준 중위 60% 이하를 충족하는 15만 2,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최대 월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거비 부담 가중에도 주거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저소득 청년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아시아 출판사가 경기지사 이재명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인간 이재명'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됐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했다.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의 '2021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책은 이재명의 서사와 이재명을 다루는 미디어가 충돌하는 지점에 가장 주목한다. 무엇보다도 '사실과 진실'에 다가가고자 이재명과 관련된 텍스트와 미디어의 보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쿠팡 택배 노동자가 6일 고시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사망한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과로사'로 판단했다. 대책위는 이 씨가 심야 노동의 어려움을 배우자에게 자주 호소했으며 감당하기 어려운 물량을 모두 처리하도록 강요받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명, 올해 2명 등 쿠팡에서만 벌써 6명이 지난해부터 과로사로 사망했다"며 "쿠팡 측의 공식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 재발 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유독,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심야 배송 업무를 담당하던 쿠팡 배달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과로사' 논란이 또 일 예정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 48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내일 오전 이 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씨는 쿠팡 송파 지역 소속으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했고, 돈을 벌기 위해 자녀와 배우자를 지방에 두고 올라와 홀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설을 전후한 다음달 4~6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역귀성하는 KTX 승객들은 최대 40%까지 티켓값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원활한 귀경·귀성길을 위해 열차, 고속·시외버스, 항공기 등을 최대한 증편하고 정체 예상구간 등 실시간 혼잡 정보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된다.동절기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 우려를 줄이기 가스보일러 525만대의 설치 상태 등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연휴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