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가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 ‘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 1만명에게 우선 지급된다. 휴대용 SOS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들에게 위치가 담긴 비상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송한다. 또 경고음 발생 후 20초가 지나면 112에 자동 신고하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정부가 수학여행에 어린이 통학버스인 '노란버스' 외에 일반 전세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바꾼다.국토교통부는 현장체험학습용 전세버스에 대한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 완화를 위해 국토부령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9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일시적으로 이용되는 어린이 운송용 대형승합자동차(전세버스)의 ▲황색(노란색) 도색 ▲정지 표시장치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 ▲가시광선 투과율(70% 이상) 등 4개 기준 적용을 제외
[컨슈머뉴스=강진기 기자] 편리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확산방지와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피부적외선체온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판매량 상위 10개 제품별로 측정 시간과 사용자 편의성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시험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을 단속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피부적외선체온계 생산·수입량 상위 10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온도 정확도, 누설전류, 사용 편의성, 충격 내구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자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金)과 달러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식과 신흥국 자산 등 위험자산 가치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은 장중에 전날보다 1.25달러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당 1871.75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53달러(상승률 2.91%) 올랐다. 이날 장중 고가는 올해 최저가를 찍은 지난 3월8일 종가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친환경 투자 열기가 이어지며 '녹색 버블'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친환경주'로 분류된 일부 기업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이다.20(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친환경 관련 자산에서 과열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FT에 따르면 30개 친환경 종목을 추종하는 S&P글로벌클린지수는 지난해에만 가치가 2배 가까이 뛰었다. 그 결과 이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까지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생체 인식을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해 내달 공개 예정인 GV70에 탑재한다고 26일 밝혔다.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 탑재GV70에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기아차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4일(목) 신차급으로 대폭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Super Premium)’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기아차는 약 13년만에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 된 고급감을 구현했다.‘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7%로 내다봤다. 당초 3% 성장을 점쳤다가 지난 7월 2.9%로 내린 바 있는데, 더 낮춘 것이다. 당초 0.1% 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시장 전망보다 더 큰 조정 폭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분기 실적치 등이 반영돼서 다소 하향 조정됐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물가도 1%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8개월 연속 10만 명대를 밑돌며 고용시장 부진이 이
오는 3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가계부채 경고음이 울리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개국이 가계부채 위험영역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태국, 핀라드 10개국이 가계부채 위험 국가로 분류됐다.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대출, 오토론을 포괄한 개념이다.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 경제와 국제 결제 은행 (Bank of Interna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