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2월 누계 국가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조1000억 원 감소한 9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16조원 이상 감소한 수치다. 국세 수입 감소에 한은잉여금 정부납입금까지 줄면서 전년보다 세수 상황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기획재정부가 4월 13일 발간한 2월말 기준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나타난 성적표다.2월 누계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조1000억 원 감소한 90조 원이다. 그 중 국세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조7000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정부가 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全)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재난의 시대, 한국경제에 길을 묻다'에 출연해 "재난지원금을 또 지급하려면 모두 적자국채로 충당해야 한다"며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부분이 있는 데다, 누적된 적자는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 채무"라고 강조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또 '동학개미'의 주식 열풍에 대해 "실물과 금융의 동행성이 약화한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경마산업은 생산, 경매, 발매산업과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경마시행이 차질을 빚게 되면 1차 산업인 말 생산산업이 약화되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과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이 모두 흔들린다. 세계 각 국의 경마산업 주체들은 말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 전략’으로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다. 6월 16일부터 5일간 개최된 영국의 로얄애스콧은 온라인 발매에 기반한 무관중 경마로 진행되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경마산업 고용률 유지를 위해 무관중 개최를 적극 지
[컨슈머뉴스=이계민 위원] 엊그제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는 내년예산 뿐만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의 재정전략(중기재정계획)을 가다듬는 자리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2년간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한다”고 전제하고,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말하자면 재정지출을 늘려 사회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재정확대정책을 주문한 것이다. 더구나 문대통령은 이날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