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해 말보다 19.0%p 하락했다.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을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보험업법에서는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BC비율의 하락은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감소하고, 보험위험액과 신용위험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지난해 메리츠화재에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해뒀던 A씨는 연초부터 화가 치밀어 올랐다. A씨는 최근 지병인 방광관련 한방치료를 받고 실손보험료를 청구했지만 일반 침치료만 급여 대상이고 봉침등 한방 전문 침치료 대부분은 비급여로 실손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는 매달 꼬박꼬박 적지않은 금액을 실손의료보험료로 보험사에 납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병 치료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손의료보험 체계에 불만이 가득하다. 더욱이 매년 오르던 실손의료보험료가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A씨처럼 실효
[프로컨슈머뉴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손해보험사의“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 전부승소율이 36.7%에 불과했고, 롯데손보와 MG손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송제도를 악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부당이득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건수가 “0”인 손보사는 총 7개사로 삼성화재,현대해상,AXA손해,더케이손해,농협손해,AIG손해,ACE손해이며, 반면,가장 많은 소송을 한 손보사는 롯데손해(82건)와 MG손해(48건)로 2개사가 합친건은 전체 건수(176건)중 73.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