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급 시그널 비웃듯 ‘신고가’압구정 신현대 이전 최고가보다 14억↑현금청산 방침에 신축·재건축 중심 상승[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화를 자신하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실거래가 신고가 아파트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신현대12차는 전용 182.9㎡ 매물(10층)이 지난달 16일 57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전 최고가보다 14억원이나 오른 금액이다. 현대2차 전용 196.84㎡ 매물은 지난달 11일 55억원에 팔렸는데 이전
1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3단지(2220가구·1989년 준공) 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이번 주말부터 단지 내 곳곳에 ‘민간재건축 진행’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달기로 했다. 당초 현수막 문구는 민간재건축이 아닌 ‘재건축 진행’이었다. 그러나 2·4대책 이후 ‘민간’을 넣자는 주민 요구에 따라 ‘민간’을 강조하고, 공공성을 아예 배제했다.하안3단지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2·4대책’에서 나왔던 공공주도 재건축은 일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일부러 ‘민간’이라는 문구를 넣어 부각시킨 것”이라며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칼날이 더욱 거세지면서 서울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집값 하락 원인이 대출 규제 때문이란 의견이 많지만, 실상은 보유세 개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보유주택을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공정시장가액 및 세율 상향을 골자로 한 종합부동산세제가 개편되면서 고가주택 보유자 및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다주택자는 물론이고 1주택자도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