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최근 시험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녀가 교내대회에서만 총 44개를 수상해 생활기록부를 위한 실적도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과목 (최)우수상 경우, 1학년 1학기 2개에서 1학년 2학기 12개, 2학년 1학기 17개로 눈에 띄게 늘어 현재 경찰의 수사 초점이 맞춰진 2학년 1학기 성적 뿐 아니라 1학년 2학기 성적도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교내대회 수상현황’ 자료를 분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을 비롯한 수시 모집을 확대하거나 현재의 수시·정시 모집 비중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은 10%대에 그쳤다.최근 숙명여고 내신 성적조작 의혹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수시·정시 대학신입생 모집 비중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를 현 23%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집계됐다. ‘학생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딸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교무부장 A씨(53세)가 지난 6일 밤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1년 동안 지필평가 시험문제와 정답, 풀이과정을 지속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A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기 5일 전 교무실에서 야근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 때 교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이원목적분류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