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작년에만 86개 줄여...KB국민은 1월에만 10개 감소

작년에 최대 호실적을 보인 시중은행들이 여업점 운영으로 인한 축소를 통해 효율성 제고에 나서면서 은행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최근 서울과 부천, 대전 소재 영업점 7곳을 인근 영업점과 통화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고 앞으로도 영업점포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운영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지점 7곳과 출장소 3곳 등 총 10개 점포를 통합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 12월말 기준 863곳이던 지점을 지난해 9월말 기준 777개로 줄였고, 지난 1월말 기준 KB국민은행의 출장소 포함 지점 수는 1062개에서 1052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스마트폰 하나로 통장 개설부터 예금, 대출 등의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을 통한 정리자거업이 향후에도 지속될 거승로 보여 은행원들의 고용 불안 등 심리적 압박 및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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