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프론티어’팀 리더로 선임된 박장한 수석연구원, 하헌우 선임연구원, 김의정 수석연구원(왼쪽부터)이 20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프론티어’팀 리더로 선임된 박장한 수석연구원, 하헌우 선임연구원, 김의정 수석연구원(왼쪽부터)이 20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래 사업 개발을 위해 신설한 사내벤처 팀의 리더로 1990년생 대리를 발탁했다.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초소형 위성용 시스템’팀 리더로 하헌우 선임연구원(대리급)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하 선임은 항공우주공학 석사 취득 후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한화시스템 위성시스템팀에 합류해 초소형 SAR 위성 개발을 담당해왔다. 하 선임은 ‘초소형 위성용 시스템’ 팀에서 작고 가벼운 위성체를 저비용으로 제작하는 시스템 개발을 맡게 된다.

하 선임은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경쟁이 붙으면서 위성의 소형·경량화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이 됐다”면서 “우리 팀이 개발하는 시스템은 한화시스템이 우주 상업화 분야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프런티어’를 도입해 3개의 팀을 출범시켰다.

하 선임 외에 김의정 수석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UAM)용 에어택시 서비스 플랫폼 팀을 이끈다. 국방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박장한 수석연구원은 ‘AI 상황인식 시스템’ 개발 팀의 리더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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