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지난달 세계적인 영화상 시상식인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부분에서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선댄스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75차례나 수상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미나리'는 4만 명(점유율 50.6%)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만 3,120명)과 3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여유로운 1위를 차지했다.

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아낸 미나리는 담백한 서사와 부드러운 연출로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미교포인 정이삭 감독의 자선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20여 개국에서 개봉하는 미나리가 세계인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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