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고객 개인 이메일로 사고 사실 알려
홈페이지에도 사고문 공지...이용은 할 수 없어

마키노차야
마키노차야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유명 씨푸드 뷔페 체인 ‘마키노차야’ 서버가 해킹을 당해 고객들의 정보가 다량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마키노차야 멤버십 고객들의 멤버십 고객번호, 멤버십 카드번호, 아이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집 전화번호, 휴대폰 전화번호, 이메일, 집주소 중 일부 정보가 포함돼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비밀번호는 암호화를 통해 관리하고 있어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마키노차야 측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그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과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 메일을 받으실 경우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마키노차야 측은 먼저 “외부 해킹에 의한 상황이 발생하였다”며 내부자 소행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밝혔다. 또한 “인지 즉시 불법 접속 시도를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취했으며, 수사 기관에 의뢰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였다”고도 설명했다.

마키노차야는 피해를 본 개인 고객들의 이메일로 사고 소식을 알렸다. 피해를 본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쳐 현재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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