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대파 소비자가격은 12,729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37.6% 하락했고, 다다기오이는 10개에 9,638원으로 34.9% 떨어졌다.

사과 가격은 10개에 24,528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16.3% 내렸고, 배는 10개에 38,741원으로 6.1%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소고기 등심이 100g8,196원으로 12.6% 하락했고 돼지고기 삼겹살이 100g2,203원으로 5.7% 떨어졌다.

계란 가격은 특란 기준 30개에 6,059원으로 10.9% 하락했다.

한훈 차관은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농축산물 가격의 적정 수준 유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생산유통식품업계 등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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