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신세계그룹 온라인 계열사들이 4월 1∼7일 진행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SSG닷컴(쓱닷컴)은 해당 기간 11회의 '쓱라이브'(SSG.LIVE) 방송을 편성한다. 리조트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를 비롯해 유한킴벌리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한다. 인기 브랜드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 화보 12종도 공개한다. 고객은 전 상품에 적용되는 10%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G마켓(지마켓)도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7% 무제한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발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은 다른 플랫폼보다 이틀 이른 오는 30일부터 행사에 참여해 다음 달 7일까지 접속한 회원에게 10%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세계라이브쇼핑, 에스아이빌리지, 신세계아이앤씨 등도 추가 포인트·적립금 증정, 페이백, 콘솔게임·가상현실(VR)기기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개최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올해로 네번째다. 이번에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새로 참여해 20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 행사 규모도 지난해의 약 두 배인 1조원대에 이른다.

신세계 온라인 계열사들이 포문을 열고 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이 낀 다음 달 5∼7일 혜택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랜더스데이 쇼핑 축제 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역대급'으로 준비한 만큼 고객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