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토교통부가 1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후, 대출 접수 건수와 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16일 기준 대출 접수는 총 13,458, 33,928억원이며, 이 중 대환대출 접수는 10,105, 24,685억원으로, 대출 시행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출산가구의 대환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출 접수물량은 대출 심사를 거쳐 차주별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집행되고 있으며, 대출실행 실적 분석 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적으로 1.88%p 낮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은 시중 전세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 2.03%p 낮아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주거비 부담완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1호 수혜자인 A씨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 내집 마련이 필요했는데, 신생아 특례 대출의 다양한 금리인하 혜택으로 이자가 절감되어, 적기에 가족이 단란하게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출산률 제고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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