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조원 넘어...출시 후 누적매출 17조 5,100억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농심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6천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 라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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