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축제 ‘쓱데이’가 13일 개막했다.

신세계그룹은 외식 물가가 많이 올라 밥 사 먹기 겁나는 직장인, 평소 구매를 망설였던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주부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햄버거 2,900원, 도시락 3,500원, 치킨 1통 5,980원 등 ‘알뜰한 한 끼’

외식 물가 고공행진으로 점심값 걱정을 덜어주는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 눈에 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는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짜장버거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이다.

이마트24가 내놓은 3,500원짜리 ‘7찬도시락’은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의 풍성한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7가지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에서는 19일 생생치킨 1통을 평소보다 4천원 할인한 5,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치킨 1통을 2명이 나눠 먹는 걸 감안하면 3천원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셈이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천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하다.

▲인기 가전부터 휘슬러 냄비, 구찌 스카프까지...주부 눈길 끄는 아이템까지

이마트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구성된 ‘쓱데이 패키지’ 구매 시 최대 1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

트레이더스에서는 65인치 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가량 싼 50만원대에 판매한다. TV 구매 시 14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G마켓에서는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를 대량 확보해 판매하고, 이마트는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사면 20만원 상당의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준다.

이마트가 내놓은 휘슬러 5종 냄비세트는 소스팬 1종, 캐서롤 1종, 스튜팟 3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5만원대다.

이마트에서는 또 구찌 스카프를 24만원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