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l 1캔에 1,500원...브랜드 맥주 대비 절반 가격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편의점 CU가 고물가시대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격을 대폭 낮춘 초저가 ‘서민막걸리’에 이어 ‘서민맥주’도 출시한다.
CU는 지난 5월에 1,000원짜리 ‘서민막걸리’를 출시한 바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서민맥주’는 500ml 1캔에 1,500원으로 국내 일반 브랜드 맥주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초저가 ‘서민맥주’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업체와 협업해 중간 이유을 낮춰 가격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U는 또 빙수 전문점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재현한 ‘설빙 인절미 맥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협업한 ‘체바모스 라이프 막걸리’,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등도 출시한다.
수제맥주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CU에서 국산 맥주 매출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9%에서 지난해 28%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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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기자
bjkim@ceo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