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지난해 추석보다 매출 2배 이상 급증...10만원대 이하 축산 세트 인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명절 선물세트는 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편의점 GS25824일부터 98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행사 매출이 지난해 추석 같은 행사 때보다 166.7% 늘었다고 밝혔다. 2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품목은 10만원대 이하로 구성한 축산 선물세트였다. ‘투뿔한우등심팩’, ‘투뿔한우모듬팩’, ‘LA갈비세트등 가성비 축산 상품은 사전 예약 기간 매출이 172.9%나 늘었다.

GS25는 선물 용도 외에도 직접 소비하기 위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 제품을 상시 판매로 전환하고 추석 이후에도 우리동네GS’ 앱 등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여행 숙박권과 골드바 등 이색 상품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915일까지 골드바 상품은 7억여원 가량 판매됐고, 여행 숙박권은 4천만원어치가 팔렸다.

GS25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장에 선물세트 전용 매대를 구성해 선물 수요에 대응하고 주류와 간편식 등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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