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중고나라,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사업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고 거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나라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중고 거래 플랫폼의 사용자층이 편의점 주고객인 20~30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CU알뜰택배 입점 등 편의 서비스 활성화 중고나라 앱 페이 충전 및 편의점 결제 서비스 연동 제휴 마케팅 확대 통한 고객 혜택 강화 ·오프라인 연계 통한 추가적인 O2O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전개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중고나라와의 연계 사업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함께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기반해 오는 8월 중고나라에서 CU알뜰택배 예약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오픈한다. CU알뜰택배는 점포 간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 거래 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만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자체적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CU 매장에서 중고나라 앱 페이 충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앱에 충전시킨 뒤 판매자-구매자 간 별도의 계좌 송금 없이 거래가 가능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돕는다. 또한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예약한 뒤 편의점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편의점 결제 시스템도 구현한다.

이밖에도 CU모바일상품권을 중고나라에서 할인 판매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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