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맞닿고 홍제천 품은 자연친화 주거단지로 재탄생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 9-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재개발이 되면 1,600세대, 최고 23층 규모의 ()세권·숲세권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기획내용에 따르면, 홍은동 8-400일대는 북한산 홍제천을 품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재개발 계획원칙을 담았다. 사업여건 개선을 위한 구역계 확장 및 용도지역 상향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 계획 및 보행·차량동선 통행체계 개선 홍제천, 북한산을 연계한 자연 친화단지 주변을 고려한 영역별 특화계획으로 다채로운 도시경관 창출 등이다.

서울시는 홍은동 9-400번지 일대의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동 8-400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홍은동 8-400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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