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명동본점과 인터넷에 입점, 8월엔 제주 선보여
의류, 패션 등 인기상품 70종 판매… 21일까지 5% 할인
롯데면세점 K뷰티 이어 K패션까지 적극 지원 밝혀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를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단독으로 롯데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7월 1일 명동본점 9층에 매장을 오픈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에도 동시에 입점했으며, 8월 11일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추가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뮤지엄비지터는 현대미술을 기반한 국내 패션 브랜드로 2016년 박문수 디자이너가 런칭했다. 독특한 색감과 디지털 프린팅 등을 수작업해 패션의류에 예술성을 더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고 최근엔 힙합레이블 아티스트와 배우 등 유명인들이 상품을 애용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브랜드다.

롯데는 이번 더뮤지엄비지터 단독 입점을 기념해 21일까지 명동본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5%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매장은 전면에 더뮤지엄비지터의 상징 중 하나인 ‘꽃’을 주제로 박문수 대표가 직접 그린 작품을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휠라와 손잡고 런칭해 큰 반응을 얻고 있는 ‘HE(Art)’ 컬렉션도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판매에 나선다. 31일까지 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롯데는 이번 입점에 앞서 지난 5월 서울시와 K브랜드 발굴 및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K패션 육성에 나섰다. 6월 27일엔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K패션 브랜드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세대의 쇼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K뷰티에 이어 K패션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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