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엘뱅크 랩스가 웹3 연구 중심 벤처 캐피털 펀드인 세븐엑스 벤처스(SevenX Ventures)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엘뱅크 랩스 측은 “지난 몇 년 동안 세븐엑스 벤처스에 광범위한 재정 자원과 거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했으며, 세븐엑스 벤처스는 엘뱅크 랩스에 상당한 가치와 지식을 기여함으로써 상호적인 협력을 이루어왔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함으로써 웹3 생태계 확장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두 펀드는 전 세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업가들에게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혁신을 촉진하고 웹3에서 글로벌 협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엘뱅크의 벤처 투자 부문인 엘뱅크 랩스는 직접 투자, 엑셀러레이팅, 인큐베이팅, 네트워킹을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글로벌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포트폴리오에 금융적 및 자원 가치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뱅크랩스의 IC 이사 Czhang Lin은 NGC, Blockchain Founders Fund 및 Lemniscap에 파트너로 참여했다. 엘뱅크의 공동 창업자인 Eric He는 SevenX Ventures의 펀드 1, 2, 3 및 FOF부터 그 시작부터 참여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맡았으며 IOSG Ventures에도 참여했다. 

엘뱅크랩스 측은 “서양과 동양 시장 사이의 인프라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아시아에서는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또한 엘뱅크랩스는 세븐엑스 벤처스와의 파트너십 외에도, 최근 웹3 생태계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양성하기 위해 벤처 펀드인 스파클 벤처스와 컬렙 커런시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세븐엑스 벤처스는 주로 인프라, 미들웨어, 디파이, 게임 및 소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걸친 약 100개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Near, Arweave, Zerion, YGG, Mask Network, AI Arena, Space and Time, CyberConnect, Debank 및 DOD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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