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걱정하는 홈술족 겨냥한 안주용 샐러드 등장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살이 찌는 것이다. 술 자체도 칼로리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안주를 먹으면 또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MZ세대들은 홈술을 할 때 칼로리가 낮은 안주거리를 찾는다. 이런 경향은 편의점의 매출 분석에서도 파악됐다. 
GS25가 최근 2개월간 샐러드와 함께 구매하는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주(2위), 와인(5위), 맥주(7위) 등 주류 상품이 상위권에 올라있더라는 것이다. 기존에는 가공란이 1위이고 닭가슴살이 2위였는데, 소주가 2위로 오르고 닭가슴살은 3위로 밀렸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심야 시간대의 샐러드 매출 신장률(29.4%)이 아침과 점심 시간대의 매출 신장률(19%)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는 것도 샐러드를 안주로 구매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고  있다. 
이에 착안해 GS25가 처음으로 안주용 샐러드 ‘쌈싸먹는 치킨샐러드’를 내놓았다. 갈비 양념으로 맛을 낸 닭다리살, 잘게 자른 모짜렐라  눈꽃 치즈, 신선한 채소, 저칼로리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함께 쌈으로 활용 가능한 만두피 7장으로 구성됐다. 
만두피 7장으로 7개의 쌈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 잔 술에 한 쌈 싸먹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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