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공공기관 동참 미래 인재 육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4월 28일까지 접수

50개 팀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

(자료=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료=서울시자원봉사센터)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청년들이 기업의 소셜 이슈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파트너 기업과 실행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사회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과 공공기관은 ESG경영을 모색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E). 지역사회(S) 주제의 활동을 청년이 기획·운영하고 기업이 지원하도록 연계하여 미래 인재 육성하는 ‘2023 청년 ESG 기획봉사’ 참여자를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월 7일 밝혔다.

청년 ESG 기획봉사 과정은 ESG 전문교육에 이어 파트너 기업·공공기관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서를 작성한 뒤, 실행팀으로 최종 선정되면 소정의 실행비를 지원받아 파트너 기업·공공기관 함께 실행하게 된다.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년세대에게 일상과 연결되는 환경,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다. 또한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엮어 자신의 경험학습으로 미래 진로와 연결 할 수 있다.

전체 활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파트너 기업의 공동명의 활동인증서를 제공한다. 각종 서울동행에서 제공하는 문화 나눔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서울지역 청년 및 대학생 누구나(만19세~39세 이하)이며, 3~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또는 소모임 50개 팀이다. 활동기간은 5월 ~10월이며, 서울동행 누리집(www.donghaeng.seoul.kr)을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 청년 ESG 기획봉사 파트너 기업은 ㈜담장너머, 서울신용보증재단, 에스에이피코리아(SAP Korea), 플랙티컬(Plactical), 한국발명진흥회(KIPA), AIA생명으로 IT, 금융, 교육 분야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규모와 분야로 구성돼 있다.

기업은 지역사회의 주된 구성원이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교육활동 및 진로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S) 추진 요소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청년 ESG 기획봉사를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CSR 및 ESG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장은 “최근 ESG가 기업의 중요한 경영 지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자원봉사와 연결해 청년의 아이디어로 기획·운영하고 기업이 지원하며, 미래세대의 진로와 연결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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