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대상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우수상 ‘레드라인’ · ‘연화’ 총 3편 시상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사진=KT)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사진=KT)

[CEONEWS=이태림 기자] KT스튜디오지니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에는 박치형 작가의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이, 우수상에는 이연호 작가의 ‘레드라인’, 고혜원 작가의 ‘연화’가 선정됐다.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KT 미디어 밸류체인 내 그룹사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와 함께 기획한 공모전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이후 영상화 가능성과 IP 확장 가능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은 복수를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남자가 주인공인 스토리로,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주는 신선함,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방식까지 흡입력 있는 대본으로 영상화 가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하생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기 소설가가 진범을 잡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레드라인’, 바둑만 둘 줄 알던 신라시대 공주가 바둑을 통해 자신에게 강요된 선택을 바꾸며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의 팩션사극 ‘연화’ 역시 각 장르의 매력이 살아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다양한 포맷으로 활용 가능한 IP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 3편은 영상화 외에도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오 드라마화, 스토리위즈에서 웹 콘텐츠화를 탐색 ·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매년 봄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원천 IP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원천 IP 발굴 및 육성을 위해 KT 미디어·콘텐츠 그룹사가 함께 협업한 이번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선정된 IP들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IP를 발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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