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설문조사와 댓글 오가는 ‘참여광장’

배사광 참여광장
배사광 참여광장

[CEONEWS=이태림 기자]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장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배민사장님광장’이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ceo.baemin.com)에 다양한 설문조사와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참여광장’ 페이지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광장에는 매일 새로운 설문조사가 게시되고, 외식업 소상공인들은 자유로운 투표와 댓글로 지혜와 지식을 나눌 수 있다.

예를 들면 ▲배달을 나갈 때 우리 가게에서 무엇을 가장 신경 쓰는지 ▲여름철 가장 효과적인 날벌레 퇴치 방법은 무엇인지 ▲마감시간에 찾아온 단골손님은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등 외식업주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이 설문조사로 올라와 있다. 사장님들은 이를 통해 여러가지 팁과 해결법을 묻고 답하고 찾을 수 있다.
참여광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휴무 예정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사장님 응답자(2,842명) 중 43.6%(1,240명)가 ‘이번 추석 연휴에는 휴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추석 당일만 휴무’를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의 35.7%(1,016명)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모두 쉰다’고 한 응답자는20.6%(586명)이었다.

설문 댓글에는 “동네 상권이다 보니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이 대목이라 쉬기 어렵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함께 한가위를 보내겠다”, “가게 오픈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라서 단축 운영을 하며 분위기를 보겠다” 등 외식업주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배민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에 정상영업을 할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지 사장님들이 고민중이신 것 같다”며 “추석 명절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 사장님은 배민 앱 내 가게 공지를 통해 연휴 동안 변경된 가게 운영시간 등을 안내한다면 고객 응대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참여광장에는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설문과 응답도 많았다.

마감 시간에 찾아온 단골손님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총 2,896명의 사장님이 참여했다. 그 중 57%(1,651명)는 ‘마감시간을 엄수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43%(1,245명)의 사장님은 ‘단골손님이라면 주문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가장 효과적인 날벌레 퇴치법을 묻는 설문조사 질문에는 총 1,288명의 사장님 중 38.7%(606명)가 '하수구에 뜨거운 물 붓기'를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21.3%(334명)의 사장님은 '해충 방제 업체 부르기'를 선택했다.

참여광장에는 투표와 댓글로 사장님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있다. 오는 16일까지 참여광장 내 설문조사 첫 투표에 참여하거나 댓글을 남긴 배민사장님광장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배민상품권을 증정한다.

향후 배민사장님광장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맞춰 사장님들의 생각과 지혜를 교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배민은 지난 7월 <테이의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오디오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 화 오후 3시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하는 가수 테이가 진행자로 나서 전국 각지 사장님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문가를 통한 최신 외식업 뉴스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사장님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성격을 강화한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의 콘텐츠 이용자 수는 작년 10월 대비 187%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새롭게 선보인 참여광장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외식업 사장님들의 소통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사장님들께 더욱 알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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